피부 민감한 반려견, 어떻게 목욕해야 할까?
반려견의 피부는 사람보다 얇고 민감합니다. 특히 알레르기성 피부나 건조함, 가려움증 등 피부 트러블이 잦은 강아지라면 목욕 관리가 매우 중요하죠. 오늘은 피부 민감한 반려견을 위한 올바른 목욕 방법과 샴푸 선택, 목욕 주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민감성 피부엔 저자극 샴푸가 필수!
피부가 예민한 반려견에게는 사람용 샴푸나 향이 강한 제품은 절대 금물입니다.
반드시 저자극성, 무향 또는 천연 성분 기반의 반려동물 전용 샴푸를 사용해야 해요.
추천 샴푸 유형:
. 오트밀 샴푸: 가려움 완화, 진정 효과
. 티트리 샴푸: 항균 및 항염 효과
. 알로에베라 함유 샴푸: 피부 보습 및 회복 지원
♤TIP: 샴푸를 사용할 때는 희석해서 사용하면 더 순하게 씻길 수 있어요 (샴푸:물 = 1:5 비율 권장).
2. 목욕 주기는 너무 잦지 않게!
피부가 민감한 강아지는 잦은 목욕이 오히려 유분막을 제거해 더 건조하고 예민한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권장 주기: 3~4주에 한 번
외출이 잦다면? 물수건으로 닦아주는 가벼운 청결 관리로 대체하세요.
☆주의사항: 피부가 벗겨지거나 붉은 발진이 생겼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상담해보는 것이 좋아요.
3. 목욕 전후 관리도 중요해요
목욕 전:
빗질로 죽은 털 제거
미지근한 물 온도 체크 (약 37~38도)
목욕 후:
타월로 최대한 물기 제거 후 드라이기로 완전 건조
털이 덜 말랐을 경우 곰팡이나 세균 증식 위험 증가
추가 팁: 목욕 후 보습제나 피부 진정 스프레이를 발라주면 피부 자극을 줄이고,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4. 반려견이 목욕을 싫어한다면?
민감한 피부를 가진 강아지는 목욕 자체를 스트레스로 여길 수 있어요.
목욕 전후 간식 보상, 부드러운 말투, 짧은 시간 내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욕조 대신 반려견 전용 욕조나 미끄럼 방지 매트를 사용하면 훨씬 안정감을 줄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피부 민감한 반려견에게는 ‘자극을 최소화한 목욕’이 가장 큰 케어입니다.
올바른 샴푸 선택과 적절한 목욕 주기, 목욕 후 보습까지!
이 모든 것이 모여 우리 아이의 건강한 피부를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